텐푸라 후카마치
도쿄 긴자에 위치한 텐푸라 후카마치.
캠핑과 정기적인 모임을 자주 하는 커플과 오랜만에 도쿄를 방문했다. 예약이 잘 안돼서 현지인 찬스를 써서 전화 통화로 예약.
미슐랭인 건 알고 있지만, 가격의 폭이 생각보다 큰 곳임. 디너로 3가지 코스가 있었다. 2.5, 2.8, 3.2만엔 코스. 처음이라 32,000엔 코스로 시켰다. 나오는 튀김의 양과 새우 개수가 달랐다. 김포에서 미리 주문해서 산 크리스탈을 콜키지로 했다. 텐푸라에 크리스탈. 진짜 사치스러운 맛과 향이다.
처음에 모찌리도후 같은 부드러운 식감의 음식. 위를 보호하라고 주는 거겠지? 잘 먹고 바로 튀김 시작. 가족경영이라 아버지와 아들이 텐푸라를 튀길 준비를 하셨고, 새 기름의 향이 매장에 진동했다. 이름 모를 생선튀김, 그 뒤에 시카코 튀김 이게 말이 되는 건가 이렇게 입안에서 폭발적인 맛과 향이 나는 시라코라니.. 크리미의 끝. 완벽했다. 보리새우 대가리 튀김. 몸통은 꼿꼿하게 튀겨져 나왔고 술안주로 딱. 키스(보리멸) 튀김은 빠삭하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바삭거렸다.
우니 시소 튀김은 말할 필요가 없이 3명이 동시에 쳐다볼 정도로 충격적이었고, 두릅, 땅두릅, 아스파라거스 또한 너무나도 뛰어난 맛이었다. 채소가 이렇게 감칠맛이 강하게 나는 건 역시 일본뿐인 건가 생각이 들었다. 입가심을 위해 병맥주도 시켜서 같이 마시기 시작. 표고버섯과 장어튀김. 아주 부드러웠다. 끝을 달리고 있었다. 튀김만 벌써 20개 이상이 나왔기 때문에 더는 불가능했다.
하지만, 피날레로 우니 와 단 새우튀김을 오차즈케로 마무리.한 숟갈 먹고, 옆으로 넘김. 불가능함. 호지차와 모찌 아이스크림을 마무리로 식사는 마무리가 되었다.
2시간 동안 쉼 없이 나왔고, 입이 즐거운 저녁 시간이었다. 기름을 중간에만 3번을 갈 정도로 정성을 다하셨고, 물 반죽도 굳으면 바로바로 새로 교체했다. 이렇게 정성을 다해야 미슐랭은 받나보다. 부자의 소소한 대화도 좋았고, 정확한 타이밍에 텐푸라를 주는 것까지 모든 게 좋았던 후카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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